N 비전 74·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현대산스 서체 등 선정 현대차그룹이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소재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3 Reddot Design Award 이하 레드닷)'에서 7개 상을 획득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평가받는 독일 디자인 경연대회다. 매년 제품 디자인·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디자인 콘센트로 분야를 세분화해 분야·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수상작은 ‘N 비전 74’, ‘현대차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아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2023 서울 모빌리티쇼 제네시스관’,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 ‘마이 제네시스’, ‘현대 산스 서체’ 등이다. 수상 분야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6개, 디자인 콘셉트 1개다. 현대차그룹 N 브랜드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는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수상했다. N 비전 74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1974년에 출시한 ‘포니 쿠페 콘셉트’ 디자인 및 헤리티지를 담은 정체성으로 설계됐다.
기아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박람회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4월 17일(현지시각)부터 7일간 진행한 해외 첫 단독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중심부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 ‘라 페르마넨테(Museo della Permanente)’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는 전 세계 건축, 패션, IT 업계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 등 총 2만3000여 명이 방문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영상과 음향, 조형물을 통해 체험하며 크게 호응했다. 이번 전시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하위 개념인 △Technology for Life(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 △Bold for Nature(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 △Joy for Reason(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 △Power to Progress(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 △Tension for Serenity(평온 속의 긴장감)를 몰입형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형상화한 7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디어 아트 전시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열려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교류의 장